2018년 1~6월(상반기) 누계 수출 동향 및 특징 - ‘18. 8. 23(목) 배포 -
ㅇ 본 동향 자료는 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협회 무역통계(K정보기술(IT)A)를 기초로2018년 1∼6월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것임
ㅇ 다만, 연간 통계 확정시(2019.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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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미래 수출 먹거리 창출중
①유망 신산업 수출증가율 23.9%로 총 수출증가율(6.3%)을 3배 이상 상회 ②주력 품목별로 고부가가치 세부품목(전기차·OLED·SSD 등) 수출 비중 확대 ③전·후방 산업연관효과가 큰 석유화학 수출 13.2% 증가(250억 달러) ④대규모 정제설비 인프라를 토대로 석유제품 수출 34.3% 증가(220억 달러) ⑤신시장(전기차 등) 확대에 따라 축전지(22.9%)·고성능섬유(39.2%) 성장세 완연 |
1. ’18년 상반기(1~6월) 수출 주요 특징 및 평가
유망 신산업의 수출액(’18.상, +23.9%, 390.1억 달러)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품목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화 진전
* 유망 신산업 수출액 추이(억 달러) : (’16)554.2 → (’17)736.0 → (’18.상,)390.1
<「유망 신산업」개요 >
▪ 「신산업 민관협의회」 선정('16.12월) 12대 신산업 중 HS코드 신설・지정을 통해 수출실적 집계 가능한 9개 산업에서 매월 1일 수출입 동향에서 발표하는 ‘유망 소비재’ 제외
▪ ①전기차, ②로봇, ③바이오헬스, ④항공우주, ⑤에너지신산업(태양광・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축전지・스마트미터),⑥첨단 신소재, ⑦차세대 디스플레이, ⑧차세대 반도체
※ 기술개발 초기단계인 신산업 특성상 현재 HS코드가 미부여되었거나, 범용성 제품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어 개별산업 실태조사상의 수출통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ㅇ 유망 신산업 수출의 증가율은 총 수출 증가율(’18.상, +6.3%)을 3배 이상 상회하는 등 고속 성장 중이며 수출비중도 점진적 확대 추세
* 유망 신산업 수출증감률(%) : (’16)6.1 → (’17)32.8 → (’18.상)23.9
* 유망 신산업 수출비중(%) : (’16)11.2 → (’17)12.8 → (’18.상)13.1
- 품목별로는 총 8개 품목 중 전기차·바이오헬스·첨단신소재·에너지신산업 등 7개 품목(항공우주 제외) 수출이 증가하여 대다수 품목 선전
* 주요품목 수출증감률(%) : (전기차)95.1, (바이오헬스)28.7, (첨단신소재)26.7, (에너지신산업)16.7
- 지역별로는 10대 주요지역 중 미국․중동을 제외한 8개 주요지역에서 수출이 증가(8개 지역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여 지역별로도 고른 성장
* 주요지역 수출증감률(%) : (아세안)28.4, (EU)45.0, (인도)72.1, (중국)14.1
< ’18년 상반기 「유망 신산업」 수출 실적(통관기준) >
(단위 : 억달러, %)
구 분 | ’17년 | ’18년 | ||||||
1Q | 2Q | 3Q | 4Q | 연간 | 1Q | 2Q | 상반기 | |
수출액 | 151.3 | 163.4 | 199.9 | 221.4 | 736.0 | 204.2 | 185.8 | 390.1 |
증감률 | (20.6) | (19.4) | (29.2) | (37.8) | (27.4) | (35.0) | (13.7) | (23.9) |
비중 | 11.5 | 11.1 | 13.2 | 15.4 | 12.8 | 14.1 | 12.3 | 13.1 |
* ’17년 증감률 계산시 태양광 수출실적은 미포함(’17년 태양광 코드 전면 신설)
남북 교역축 신흥시장(아세안·중남미·중동·인도·독립국가연합(CIS))에 대한 수출이 확대 추세(’18.상, +2.8%)로 시장 다변화도 개선
* 남북교역축 신흥시장 수출(억 달러) : (’16)144.7 → (’17)172.0 → (’18.상,)86.9
ㅇ 특히, 유망 신산업 수출의 경우, 아세안·인도·독립국가연합(CIS) 등 남북 교역축 신흥시장의 주요지역 수출이 크게 성장(’18.상, +26.3%)하고 수출비중도 증가(’17.28.4→’18.상,28.5%) 하는 등 수출 시장 다변화 가속
* 유망 신산업 주요지역 수출증감률(%) : (아세안)28.4, (인도)72.1, (CIS)15.7
* 유망 신산업 남북교역축 신흥시장 수출비중(%) : (’17)28.4 → (’18.상,)28.5
상세 품목별(MTI 3단위 기준)로는 반도체·화장품(비누․치약 포함)·컴퓨터·석유제품·정밀화학원료가 수출증가율이 큰 상위 5대 품목으로 집계(10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 중 수출증가율 상위 5대 품목)
* 세부품목 수출실적(’18.상, 억 달러·전년비%) : (반도체)612.7(42,9), (화장품)32.1(39.8), (컴퓨터)56.7(38.4), (석유제품)220.1(34.3), (정밀화학원료)40.6(34.3)
ㅇ 주력 품목별로 고부가가치 세부 품목(전기차·유기발광다이오드(OLED)·차세대저장장치(SSD) 등)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승세로 주력품목 내 고부가가치화도확대
* 수출비중 변화(’17→’18.상,, %) : (전기차/자동차)2.2→3.3,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디스플레이)33.7→35.3, (SSD/컴퓨터)60.2→61.5
- 특히, 전기차/자동차 수출비중은 7년 연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디스플레이(DP)는 4년 연속 증가 중
2. 주요 증가 품목 심층 분석
(석유화학)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증가(’17년23.6%, ’18.상,13.2%) 및 7분기 연속 증가(7개월 연속 40억 달러 이상)로 성장세 재진입(’18.상,비중 8.4%,3위 품목)
ㅇ (성장 과정) ‘60년대부터 정부의 경제개발계획(’62년~) 일환으로 기초원료 자급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석유화학 산업을 집중적으로육성*해 ’03년 최초 100억 달러(119.2억 달러) 수출 돌파
* ’70년대「석유화학공업 육성법」제정, 여수‧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 등
- 선제적 사업재편, 고부가․고기능 소재 생산 확대를 통한 국제 경쟁력 공고화로 세계 생산 4위(에틸렌 기준)․수출 4위 강국으로 부상
* 석유화학 주요 생산국(에틸렌 기준) : (1위)미국, (2위)중국, (3위)사우디
ㅇ (산업 특성) ①설비 구축에 대규모 투자 및 장기간 시간을 요하는 자본집약적 장치산업, ②자동차・전자・섬유 등 각종 산업에 필요한 중간재(기초소재 등)를 공급하는 전․후방 산업연관효과가 광범위한 기간산업
ㅇ (최근 수출 증가요인) 유가 및 수출 단가 상승,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신증설 설비 가동으로 인한 생산물량 확대 등 영향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7분기 연속 증가)
* ’18년 에틸렌 수급전망(공급/수요, 백만톤) : 아시아 0.95(=57.7/61), 글로벌 0.99(=157/158)
* 분기별 수출 증감률(%) : (’16.4Q)9.3, (’17.1Q)38.0, (2Q)17.8, (3Q)24.3, (4Q)15.8, (’18.1Q)8.1, (2Q)18.6
ㅇ (주요품목) 합성수지('18.상, 비중 47.1%), 합섬원료(4.6%), 합성고무(6.2%) 등
* 품목별 수출 증감률(’18.상, %) : (합성수지)18.2, (합섬원료)8.3, (합성고무)△4.9
ㅇ (주요 수출지역) 중국('18.상, 비중 42.4%), 아세안(11.6%), 유럽연합(EU)(9.0%) 등
* 지역별 수출 증감률(’18.상,, %) : (중국)6.5, (아세안)8.1, (EU)21.7
(석유제품) ‘12년 역대 최대 실적(561.0억 달러) 기록 후 수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작년부터 반등하여 2년 연속 30% 이상 성장(’17년32.4%, ’18.상,34.3%) 및 4위 수출 품목(’18.상,비중 7.4%)으로 도약(‘17년6위→’18.상,4위)
ㅇ (성장 과정) ‘62년「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발표와 함께 국내 정유 산업이 시작된 이후 ’64년 정유공장 최초 가동 및 수요 증가에대응한 지속 투자로 설비규모 80배 이상 확대(‘64년3.5만→’17년310만b/d)
- ‘80년대부터 임가공 및 국제 벙커링을 통하여 수출을 개시한 이후 ’04년 최초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고, 현재 세계 6위 정제설비(세계 최대 단일시설 규모) 인프라를 통해 국제 수출 경쟁력 확보
* ’17년 정제설비 규모(만b/d, BP) : (1위)미1,856 (2위)중1,451 (5위)일334 (6위)한325
* 단위공정당 정제능력 상위 5대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3개 포함(OGJ)
ㅇ (산업 특성) ①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자본집약 장치산업, ②산업(화학제품 원료 등)·수송·가정용 등 수요기반이 광범위한 산업
* 석유는 전 세계 에너지원 중 사용비중이 가장 크고 ’40년에도 추세 지속(에너지원 비중 ’17년33% →’40년 30% 수준) 전망(Energy Outlook)
ㅇ (최근 수출 증가요인) 고품질․친환경 등 제품 경쟁력 확보에 따른 안정적인 수요 유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 등 영향으로 2년 연속 30% 이상 성장
* 글로벌 석유수요 추이(백만b/d, IEA) : (’15)95.1, (’16)96.2, (’17)97.7, (’18e)99.1
* 국제유가 추이($/b) : (’17.1Q)53.1, (’17.2Q)49.8, (’18.1Q)63.8, (’18.2Qe)72.1
ㅇ (주요품목) 경유('18.상, 비중 35.7%), 항공유(21.6%), 휘발유(16.1%) 등
* 세부품목 수출증감률(’18.상,, %) : (경유)39.7, (항공유)29.7, (휘발유)28.0
ㅇ (주요 수출지역) 아세안('18.상, 비중 27.0%), 중국(21.4%), 일본(10.6%) 등
* 지역별 수출증감률(’18.상,, %) : (아세안)35.1, (중국)63.0, (일본)64.3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등축전지:리튬이온전지) 유망 신산업 품목인 에너지신산업(태양광․축전지․스마트미터)의 세부품목 중 하나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16년17.9%, ’17년51.1%, ’18.상,22.9%), 상승세 지속시 올해도 역대 최대실적(최초 40억 달러) 달성 가능성(’18.상,20.5억 달러)
ㅇ (성장 과정) 기존 소형(정보기술(IT)기기․전동공구 등)에서 중대형(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심의 수요 증가 및 관련 시장 급성장 흐름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시장 주도
*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시장 성장 전망(억 달러, B3) : (’17)83 → (’25)586
*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이온전지 시장 성장 전망(억 달러, B3) : (’17)15 → (’25)33
- ‘12년 최초 20억 달러(25.2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 기록 후 지난해 51.1% 증가하여 최초 30억 달러(35.2억 달러) 및 역대 최대 실적 달성
ㅇ (산업 특성) 전・후방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후방산업의 기술개발을 토대로 전방산업의 신규시장 선점 등 연쇄 효과가 큼
- 기존 정보기술(IT)기기 소형 전지에서 전기차・에너지저장시스템(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전지 신규수요 증가에 따라 전체적인 시장규모 지속 확대 전망
ㅇ (최근 수출 증가요인) 주요 완성차 업체 전기차용 납품 증가(특히, 유럽연합(EU)․미국 등에서 선전) 및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활성화에 따라 수출 호조(‘18.상,20.5억 달러)
* 세계 신규 전기차 판매량(천대·전년비%): (’16)744(37.6)→(’17)1,149(54.3)
* 세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량(MWh·전년비%): (’16)1,215(80.7)→(’17)2,195(111.9)
ㅇ (주요 수출지역) 유럽연합(EU)('18.상, 비중 42.2%), 미국(16.7%), 중국(16.3%) 등
* 지역별 수출증감률(’18.상,, %) : (EU)32.2, (미국)22.8, (중국)16.3
(고성능섬유) 유망 신산업 품목인 첨단신소재(고성능섬유․고부가합성수지) 세부품목 중 하나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17년16.4%, ’18.상,39.2%)에 따라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2.5억 달러) 달성에 이어 현 추세 유지시 금년 최대 실적 경신 전망(’18.상,1.6억 달러)
ㅇ (성장 과정) 60년대 초「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주력산업에 편입된 이후, ‘90년대 세계 3위 수출 국가*로 급성장
* 현재는 세계 9위(’15년 기준) 수준으로 주요 수출국 지위 유지중
- 섬유는 ’00년도에 사상 최대 수출 실적(187.8억 달러) 달성 이래 매년 안정적으로 1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중이며, 최근 생산기반 해외 이전 등에 대응해고성능섬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노력중
ㅇ (산업 특성) 섬유 산업은 제조업 중 기업 비중 11.5%, 일자리 비중 7.4%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
* ’16년 기준 1인이상 사업체수 48천개(제조업 전체의 11.5%), 종사자수 306천명(7.4%)
- 특히 탄소섬유·아라미드 등 고성능섬유는 자동차·토목건축·항공 등 타(他) 산업의 주요 기초소재를 공급하는 기반산업
* (탄소섬유․프리프레그) 내열․내충격성으로 자동차․토목건축 등 경량재․내열재에 활용
* (아라미드) 강력․내열성으로 보호용 장비(장갑․헬멧 등) 및 소방 방호복 등에 활용
ㅇ (최근 수출 증가요인) 미국 등 주요시장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호조,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차세대(경량화 등) 자동차 산업 및신재생에너지(풍력 등) 시장 확대(탄소섬유·프리프레그), 안전·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고성능 보호복 등 수요 창출(아라미드)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
ㅇ (주요품목) 탄소섬유('18.상, 비중 43.6%), 아라미드(43.4%), 프리프레그(13.0%) 등
* 세부품목 수출증감률(’18.상, %) : (탄소섬유)64.2, (아라미드)28.9, (프리프레그)11.7
ㅇ (주요 수출지역) 중국('18.상, 수출 비중 20.9%), 미국(20.6%), 일본(18.3%)
* 지역별 수출증감률(’18.상, %) : (중국)16.5, (미국)25.2, (일본)133.1
3. 향후 계획
□ 산업통상자원부 김선민 무역정책관은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대외 여건 하에서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수출 품목의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ㅇ “향후에도 ①「실물경제 대응반」을 통한 모니터링 강화, ②신남방․신북방 등 대체시장에 대한 수출마케팅 강화, ③피해 우려기업 대상 긴급 무역금융 지원 등을 통해 대외 위협을 최소화 하는 한편”
ㅇ “소재․유망 신산업 등 수출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수출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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