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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강화 및 관리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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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이용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찾기 쉬운 공공기관 중심으로 고속 급속충전기 보급을 확대

▷ 충전기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 편의성 제고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10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5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강화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5만 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이용에 필수적인 충전인프라의 현황과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점검하여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에 앞서 환경부가 올해 9월 국민 2,6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기차 불편 요인으로 충전 불편?충전기 부족(55.8%)이, 충전기 사용불편 요인으로 긴 충전시간(46.3%)이 각각 1위에 꼽혔다.
* 전기차 충전인프라 인식조사 결과('18.9., 2,600여명)

이번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구나 찾기 쉽고 충전이 용이하도록 우체국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고, 충전시간 단축을 위해 고용량?고속의 급속충전기(기존 50kW급 → 100kW급)*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 우체국, 공공도서관, 경찰서 등
** 2018년 100kW급 고속충전기 1,070기 구축 중

이용률이 높은 충전소에 다수의 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 수요가 몰리는 경우에도 사용자가 기다림 없이 충전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둘째, 환경부는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기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충전기 점검 횟수를 강화(월 0.45회→1회)하고, 전기차 이용자들과 협업*하여 고장, 불편사항의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한다.
* 전기차 서포터즈를 선정·운영하여 고장, 불편사항 등 신고체계 구축

또한, 고장률이 높은 구형충전기를 신형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하거나 신형충전기를 추가 설치하여 충전환경을 개선키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사용자를 고려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충전기 공동사용환경(로밍서비스) 조성*, 결제방식 다양화**, 충전인프라 정보제공 강화*** 등 실사용자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 한 장의 회원카드로 환경부 8개 충전사업자의 충전기를 공동으로 사용('18.10월∼)
** 민간 기업의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19.1월∼)
*** 주요 포털의 지도, 내비게이션에 충전기의 실시간 운영정보 제공('18.10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국민들이 충전기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전기의 편리한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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