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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해명) 폭염에 다급해진 정부, 원전 재가동(’18.7.23, 조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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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내용

 

 탈원전을 내세운 정부가 결국은 원전으로 전력수급 조절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점을 들어 정부의 탈원전 기조가 무리라는 비판

 

 원전 정비계획까지 조정하고 나서자 일각에선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해 원전 가동을 인위적으로 늘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

 

 전기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사용량이 여름철 사상 최대치를 연일 경신하자 탈원전을 표방하는 정부가 원자력발전 정비 일정까지 변경하며 전력수급 조정에 나섬

 

 전기 사용이 급증하자 탈원전을 선언한 정부가 원자력 발전에 의지하는 아이러니가 발생

 

 탈원전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수요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예상하여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적용하는 첫해부터 목표치를 수정 중

 

 정부가 탈원전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수요를 너무 낮게 잡았기 때문

 

 

2. 동 보도내용에 대한 산업부의 입장

 

 원전 전체설비는 총 24, 설비용량 2,253kW(22,529MW)를 보유하고 있음

 

 발전소 정비는 연간정비 일정을 수립하고 전력수요가 높은 여름 겨울의 전력수급 대책 기간에 원전을 포함하여 석탄화력, LNG  가급적이면 많은 수의 발전소가 가되도록 하고 있음

 

 따라서, 원전 정비는 하계 전력수급대책(7.9~9.14)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4월부터 이미 정비일정이 계획되어 있었으며

 

 최근 인위적으로 정비일정을 조정한 바 없음

 

 따라서, 폭염에 따라 정비일정을 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

 

- 한빛1호기와 한울1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일정도 폭염으로 인해 급하게 추진된 것이 아니라, 하계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하던 지난 4월에 이미 마련된 것이었음

 

 에너지전환정책은 아직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않았고, 2023년까지 원전, 석탄 발전용량이 현재보다 지속 확대될 계획임

 

 따라서, 현재 운영중인 발전소 가동과 정비는 에너지전환과 전혀 상관이 없으며,

 

 에너지전환은 60여년 이상에 걸쳐 장기간에 추진되는 것이며, 단기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현재 가용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당연한 조치

 

 전력수요 예측은 기본적으로 KDI, 기상청 등 국내 권위기관의 망자료와 국제적으로 검증된 예측모형을 활용하여 전문가위원의 검토를 거쳐 확정됨

 

 따라서, 전력수요 전망은 탈원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님

 

 장기 전력수급계획의 수요 전망은 6차 전력수급계획부터 지속적으로 기상청의 장기기후 시나리오(100년간)을 바탕으로 시행

 

- 이상기온 등 극한상황을 반영하여 수요전망을 하는 경우, 심각한 설비과잉을 초래하여 경제성 등 측면에서 비합리적

 

- 예기치못한 기온변동 등으로 인한 수요 불확실성은 수요전망과는 별도로 9%의 예비율을 추가로 반영하여 대응하는 구조

 

 장기 전력수급계획과는 달리 동하계 단기 전력수급계획은 가장 가까운 시기의 기상청 전망을 반영하여 수립함

 

- 금년 하계의 경우 ‘18.5월말 발표된 기상청 전망*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거쳐 피크수요를 8,830Kw로 전망(8차계획의 장기전망은8,611kW)

 

* 올 여름 기상전망 : 기온(6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7월은 비슷하겠음), 강수량(6월과 7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8월은 비슷하거나 적겠음)

 

- 다만, 7월 이후 예기치 못한 재난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7 16일부터 당초전망보다 수요가 크게 증가 (7.20일 금8,808kW 기록)

 

 

 아울러, 기온변동성으로 인해 일부 오차가 있을 수 있으나 수요대비 확보하는 예비력(예비율)이 있기 때문에 전력수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음

 

 아울러 전력수급 위기경보는 예비력 500kW 이하에서 발동되는 것으로 재 전력수급 상황은 대체로 예비력 1,000kW 내외 유지 중

 

* 과거 하계 피크시 예비력(만kW): (‘12) 279 → (‘13) 472 → (’14) 807 → (‘15) 1,267 → (‘16) 721 → (’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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