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출이나 PF 등의 이유로 또는 현물 거래의 귀찮음으로
장기 계약에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만약 장기 계약에 입찰한다면 입찰가격 등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은 모르지만 지난 결과와 절차를 검토해 보면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2017년 상반기에 있었던 장기계약(RPS 고정가격계약) 평균가입니다.
181,595원/(SMP+1REC)
- 육지지역: 181,486원/(SMP+1REC)
- 제주지역: 186,726원/(SMP+1REC)
** 상한 가격(SMP+1REC가격) : 191,330원 단, 제주지역은 194,440원
경쟁률이 1.96 대 1이었다고 합니다.
공고된 총 용량이 250mW (250,000kW)였는데 1,198개의 발전소가 지원해 공고 용량의 2배 가까운 490mW (490,258kW) 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869개소가 선정 되었고요.
그런데 여기서 선정된 발전소를 보면
우선선정(100kW 미만) : 671개소, 74,886kW (공고 용량의 30%)
일반선정A(100kW이상 3MW미만) : 198개소, 175,569kW (공고용량의 70%)
일반선정B(3MW이상) : 없음
우선선정이라는 100kW 미만 발전소가 공고 용량의 30%를 차지하고 일반선정A가 나머지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선선정이 무엇 일까요?
공고문에 보면 다음과 같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설비용량이 100kW미만인 입찰자를 대상으로 우선선정을 먼저 진행한 후 100kW이상 입찰자를 대상으로 일반선정을 진행
용량에 따라 선정 비율이 정해져 있네요.
우선선정 대상인 100kW 미만 발전소가 60%이어야 하는데 결과는 30%밖에 선정되지 않은 것입니다.
용량으로 보면 150mW를 선정하려고 했는데 75mW만 선정된 것입니다.
지원현황을 다시 볼까요.
- 우선선정(100kW 미만) : 749개소, 82,900kW (83mW)
- 일반선정A(100kW이상 3MW미만) : 448개소, 403,514kW
- 일반선정B(3MW이상) : 1개소, 3,843kW (설비용량 3,016kW)
결론
우선선정에 해당하는 100kW 미만 발전소의 경우 상한가에 근접한 소신지원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반선정의 경우 44% 합격률이니 약간 눈치보면 될 것 같구요.
끝으로 공고문에 있던 추진 실적 표입니다.
(2011년 하반기 ~ 2017년 상반기)
참고했던 문서는 아래 첨부했습니다.
2017년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 선정 결과.hwp
2017년 하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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