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소 잘못된 시공 사례

2015년도에 창고 지붕에

지어진 50kW 태양광 발전소이다. 

당시 시공비는 1억원이었으나

준공이후 설계상 잘못이 발견되어

천만원을 시공사가 사업주에게 환불했다.

그 시공사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위 사진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설계 오류는

이격거리이다.

설치된 모듈 경사 각도는 25도이고

앞 열의 경사 길이는 12,000mm 이다.

동지 10시 기준 태양의 고도 19.50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모듈간 이격거리는 최소 14m를 넘어야 했다.

동지 남중 고도가 28.93도인데 이를 기준으로 해도

이격거리는 9m를 넘어야 한다.

즉 겨울에는 두번째 열의 절반은 첫번째 열에 의해 음영이 진다.

모듈의 경사 각도를 낮추거나 충분한 이격거리를 두었어야 했다.

이 발전소의 일평균 발전시간은

작년 3.31h 이었다.

 

태양광 이격거리 계산기 앱 소개

https://blog.mal-eum.com/421

태양의 고도와 태양광 설치 각도, 이격거리